지난 8월중 잦은 비로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줄어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실업률이 2.9%로 지난 6,7월의 2.7%에 비해 0.2%포인트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실업자 수는 3만2천명(5.1%) 증가한 65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그러나 실업률이 4개월째 2%대를 유지, 고용사정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9월엔 태풍 피해복구 등 일자리가 많이 늘어 실업률이 다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