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22·CJ39쇼핑)이 미국 LPGA투어 윌리엄스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우승상금 15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희정은 6일 밤(한국시간)부터 미 오클라호마주 툴사의 툴사CC(파70)에서 3라운드 경기로 펼쳐지는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을 비롯해 박세리(25·테일러메이드) 김미현(25·KTF) 박지은(23)의 거센 도전으로 수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