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31일 "정기국회를 맞아 원만한 국회운영과 정치복원을 위해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만나 협의할 생각이 있다"며 서 대표에게 회동을 제의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29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에게 서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며 "박 의장과 함께 만나도 좋고 서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도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