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각 시.도에 등록된 월간 이하(월간, 격월간, 계간, 연2회간) 잡지수는 올해 5월 31일 현재 4천528종이고 이 가운데 서울시에 등록된 것은 2천429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관광부가 중앙대 언론연구소(책임연구원 성동규 교수)에 의뢰해 발간한 「한국잡지산업지표 및 통계자료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5월말 현재 잡지종사자 수는 약 4만여명, 매출액은 연간 8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잡지발행 형태는 월간지가 주종을 이뤘는데 ▲2000년 2천468종 ▲2001년 2천647종 ▲2002년 5월말 2천656종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 잡지시장의 특징으로 ▲교양지의 확산 ▲스트리트 페이퍼의 등장 ▲여성잡지의 분화 ▲컴퓨터 잡지의 세분화 등을 꼽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외 잡지산업의 현황과 통계, 전자잡지(웹진) 관련 자료 등이 해설과 함께 실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