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네번째 일요일인 25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에는 24일 1만7천여명에 이어 25일 1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3만여명의 관광객이 체류, 천지연폭포와 만장굴 관광지와 유원지 등을 돌아 보며 막바지 피서관광을 즐겼다. 또 제주시 해안동 공설공원묘지 등에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2개 항공사는 제주를 떠나려는 인파로 붐비자 이날 제주발 12개 노선에 특별기 12편을 포함, 106편의 항공편을 투입해 이도객들을 실어날랐다. (제주=연합뉴스)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