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일 연속 상승하며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60선을 회복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19일 만이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79%) 오른 60.01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11포인트 상승한 35.60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단기 차액매물을 내놓은 탓에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가 밀렸다. 개인이 유일하게 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KH바텍 유일전자 등 실적호전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휴대폰 부품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에스코리아는 적조 수혜주로 상한가까지 뛰었다. 조아제약은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며 지난달 11일 이후 1개월여(거래일 기준)만에 주가가 7배 이상 올랐다.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SBS 등은 강보합을 보였으나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외국 증권사의 추천과 함께 주가가 8%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50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81%) 오른 86.80으로 마감됐다. 약정수량은 2천4백96계약,미체결량은 8백87계약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