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와 삼성전자가 공동마케팅에 합의한 데 이어 하나로통신과 LGIBM도 7일 하나로통신 무선랜서비스 '하나포스 애니웨이'의 활성화를 위해 제휴키로 했다. 이는 무선랜 서비스와 노트북PC를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노트북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무선랜(무선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통신은 LGIBM의 노트북PC '씽크패드'를 활용,하나포스 애니웨이에 대한 영업과 광고 홍보 등에서 LGIBM과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양사는 9일부터 10월9일까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IBM의 씽크패드 노트북을 24%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애니웨이 노트북 플러스'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