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8일 국빈 방문중인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라우 대통령은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 교내 호암관에서 서울대 실.처장, 동창회장 등 초청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27일 방한한 라우 대통령은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 3-4위전을 관전한 뒤 30일 일본으로 건너가 독일-브라질간 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