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7일 청소년 전용상품인 '캥거루통장'가입고객에게 2천2개의 월드컵 공인 축구공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행사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히딩크 감독의 모국인 네덜란드 ING그룹 대표로 국민은행에 파견된 맥킨지(Donald H. Mackenzie) 부행장이 직접 추첨을맡았다. 국민은행 캥거루통장은 시판 3개월 만에 60만 어린이 고객(잔액 2천300억원)이 가입한 청소년 대상 대표 금융상품으로, 자녀의 성장단계별 `자녀종합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