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KTF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1조1천6백71억원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 KTF는 로고가 새겨진 경기장 펜스광고의 경우 노출시간을 국내 10분,브랜드 인지도가 국내보다 낮은 해외를 1분으로 산정,각각 1백12억원과 1조1천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월드컵 경기 이전의 평가전을 통해 펜스광고로 96억원,신문.방송 기사를 통해 4백63억원의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응원 구호로 내세웠던 "코라이팀 파이팅"에 대해 KTF의 약자로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가 79%에 달해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