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4일 오후 4시께 김해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와 강풍이 사라지면서 대한항공1145편을 시작으로 김해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기들의 운항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2002 한일월드컵 한국-폴란드전이 열리는 이날 김해공항은 시정악화로 오전 11시 김포발 김해행 대한항공125편이 회항하는 등 31편이 결항 또는 회항해 3천여명의여행객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구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