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올해초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제도가시행된 후 처음으로 상장을 실시한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신성이엔지 신주인수권증서 358만증서가 상장돼 매매된 후 신주 청약 개시일 5거래일 전인 12일 상장이 폐지된다. 증서당 발행가액은 2천750원이며 가격제한폭은 없다. 신주 청약은 6월20∼21일실시한다. 신주인수권증서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때 발생하는 주주의 신주 인수권리를증서로 구체화 한 것으로, 발행회사는 신주인수자금이 부족한 주주의 실권발생을 최소화해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해 준다. 또 투자자는 신주인수권증서 양도를 통해 권리락에 따른 주가 손실분을 보전받고 주가 차액이 신주인수권 취득가격을 초과하면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