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토기치는 중국산 냉동 우동이나 수산 가공 식품의 한국 수출을 개시했다고 니혼고쿄신문(일본공업)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가토기치는 일단은 식당과 업무용 시장에 중점을 두겠지만 향후는 소비자 시장 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향후 아시아나 유럽 시장의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니혼고쿄신문은 전했다. 가토키기는 올해 2월,한국 최대의 식품 도매회사인 CJ푸드 시스템과 업무 제휴를 맺고 3월말에 중국에서 생산한 냉동 우동과 생선, 새우 플라이 등 60톤을 처음으로 수출한 바 있다. 가토기치는 6월말에 완공 예정인 중국 산동성 공장을 통해 닭고기나 쇠고기, 돼지고기도 생산, 연간 400톤의 수출을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