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르셀로 비엘사 GK=헤르만 부르고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파블로 카바예로(셀타비고.12),로베르토 보나노(바르셀로나.10) DF=호세 차모트(AC밀란.22),마우리시오 포체티노(생제르맹.4),왈테르 사무엘(AS로마.6),로베르토 아얄라(발렌시아.2),후안 파블로 소린(쿠루제이로.3),디에고 플라센테(바이엘 레버쿠젠.13) MF=디에고 시메오네(라치오.14),하비에르 사네티(인터밀란.8),마르셀로 가야르도(모나코.20),클라우디오 우사인(리버플레이트.15),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맨체스터유나이티드.11),마티아스 알메이다(파르마.5),파블로 아이마르(발렌시아.16) FW=클라우디오 카니자(레인저스.21),가브리엘 바티스투타(AS로마.9),에르난 크레스포(19),클라우디오 로페스(이상 라치오.7),구스타보 로페스(셀타비고.17),아리엘 오르테가(리버플레이트.23),크리스티안 킬리 곤살레스(발렌시아.18) ------------------------------------------------------------------------------ 본선보다도 더 어렵다는 남미예선에서 13승4무1패의 파죽지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각종 조사에서 프랑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단연 최강이다. "득점 기계" 바티스투타와 크레스포,아리엘 오르테가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양과 질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지네딘 지단(프랑스)에 견줄만한 플레이 메이커 후안 베론과 백전노장 시메오네가 포진한 미드필드진도 상대에겐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러나 골키퍼를 비롯한 수비진이 다소 약하다. 남미 예선에서 부르고스와 보나노가 교대로 골문을 지켰을 정도로 카리스마가 있는 GK가 없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조1위로 올라간다면 4강에서 프랑스와 맞대결할때까지 대진운도 좋은 편이다. 2001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비엘사 감독은 언론에 단독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을 만큼 독특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현재 FIFA랭킹 2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