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한달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432곳과 배출가스 발생차량 7천291대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39곳과 위반차량 409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행정처분 내용을 보면 무허가 상태로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거나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S피혁(강서구 대저1동) 등 5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용중지와 함께 고발조치했다. 또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U산업(사하구 장림동) 등 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304만원의 배출부과금을 병과 부과했고 신고를 하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을설치 운영한 M연마(사상구 모라동) 등 2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또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치를 초과한 409대를 적발, 개선명령 조치를 내리고 이 가운데 30대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명령과 함께 과태료 4천299만원을 부과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