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1일 후보비서실장에 정동채(鄭東采) 의원을 내정했다. 노 후보는 "비서실의 집행적 기능을 좀더 고려해야 할 형편이기 때문에 실무관계에서 검증된 정 의원에게 비서실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해 수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자 출신 재선의원인 정 의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국민회의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