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06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엔 환율이 재차 130엔 밑으로 하락함에 따라 이를 따랐다.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05.50원 사자, 1,306.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307/1,308원에 개장, 한동안 이 선에서 머물다가 1,307.50원에 거래가 체결된 뒤 달러/엔 하락을 따라 1,306원까지 밀렸다. 추가 하락은 저지됐으며 이날 거래는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로 129엔대로 다시 진입했다. 3월 내구재 주문과 신규 주택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제회복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달러/엔은 5주중 가장 낮은 129.5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이날 도쿄에서 오전 8시 27분 현재 129.60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