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이집트 기업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한-이집트 경협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교역과 투자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양국 경제계는 특히 자동차 및 부품, 가전제품, 건설, 직물, 염료분야에서 양국간 교역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집트의 대형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매우 유망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합동회의에는 한국측에서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고 이집트측에서는 세리프 엘 가발리(Sherif El Gabaly) 이집트측 위원장, 아므르 헬미(Amr Helmy) 주한 이집트 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