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은 인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수맥파와 전자파를 차단하는 40여종의 다양한 "수맥돌침대"로 주부 중장년남성 노년층 등으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연간 5천대~6천대 가량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제품구입후 평생토록 애프터서비스를 무료로 해주고 공장직판방식으로 유통마진을 제거,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아울러 주문후 24시간내 택배시스템도 갖췄다. 이경복 대표는 국내 수맥권위자인 임응승 신부로부터 수맥지도를 받은 수맥연구가다. 이 대표는 그동안 연세대 63빌딩 식품의약품안전청 전국 3천여곳을 직접 방문,수맥탐사를 하는 등 고객밀착 경영을 펴왔다. 이 대표는 "수맥 속에 녹아 있는 광물질이 자기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맥파는 숙면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이라며 "수맥파는 신체활동에 각종 부작용을 낳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침대에 구리 및 알루미늄판을 3중으로 보강해 수맥을 차단하도록 했다. 수맥돌침대에는 또 헤르츠(Hz)를 변형시켜 전자파를 막는 전자파 흡수여과장치도 내장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1999년 실용신안 특허를 받았으며 작년 5월엔 벤처기업 지정을 받기도 했다. 또 작년 11월에는 수맥돌침대가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도 했다. 식약청은 "열로써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데다 의료기기에 관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명돼 의료용구 적합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끊어지기 쉬운 니켈크롬제가 아니라 미국 UL(품질표준규격)특허를 얻은 원적외선 카본제품을 발열체로 사용했기 때문에 온열기능이 거의 반영구적인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수맥돌침대는 보통 취침때 섭씨 30~40도에서 사용하다가 찜질할 경우엔 48~53도 정도로 올려 30분 내지 1시간 가량 사용하면 몸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판매호조에 힘입어 최근 송파구에 공장을 증축했으며 이를 기념해 4월19일까지 종전에 비해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02)777-4888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