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 증권은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향후 수개월내에 반도체 장비주문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장비업체들의 2.4분기 수주실적이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프루덴셜의 쉐카르 프라마닉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 파운드리업체들과 D램 업체들이 반도체장비 주문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추세는 향후 북미지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마닉 애널리스트는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나 삼성전자에 비해 설비투자 진척도가 늦은 마이크론의 경우 수주일내에 300mm 시범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주문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인텔의 경우도 아일랜드에 위치한 24호 팹이 내년 하반기 양산체제를 앞두고 있어 향후 3개월 내에 장비주문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