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강영환 박사팀은 원자로 본체나 배관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소재가 방사선을 받을 때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실험장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소재시험을 위해 일정시간동안 방사선을 쬔 다음 물질의 특성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원자로 밖에서 시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실험비용을 기존의 20%선까지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