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의 월드컵 홍보모델 감으로 대표팀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2월 25일부터 4일까지 이용자 1만1천962명에게 '월드컵 홍보모델로 어울릴 것 같은 축구선수'를 물어본 결과 이동국은 응답자의 25.6%에 해당하는 3천68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은 21.9%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으며 고종수(17.7%), 홍명보(10.3%), 이천수(7.0%), 김병지(4.2%), 송종국(2.2%), 차두리(2.0%),황선홍(1.9%), 이영표(1.8%) 등이 뒤를 이었다. 최용수(1.0%), 유상철(0.5%), 김도훈(0.3%) 등 관록파 선수들은 신세대 스타들의 인기에 밀려 각각 12ㆍ15ㆍ17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