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하는 소를 멋진 동작으로 피해가는 5명의 투우사(그룹 god)와 열광하는 관중.성난 소를 이리저리 뛰게 만들던 투우사들에게 마침내 진실의 순간(소를 정면에서 찌르는 의식)이 찾아온다. 그런데 이 결정적인 순간,투우사들은 소를 찌르는 대신 온 몸으로 그 힘을 느끼고만 있다. 이 소는 KT의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를 통해 즐기는 동영상 콘텐츠였던 것.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며 이리저리 뛰게 할 만큼 메가패스를 통해 보는 3차원 동영상이 생생하다는 것을 강조한 CF다. 제작사인 제일기획 측은 "지난해 "유쾌 통쾌 상쾌"라는 슬로건 아래 이순신 장군을 등장시킨 CF가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만큼 후속편의 모델 선정에 고심했다"면서 "god라면 전편의 성공을 충분히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