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3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백75개 경기운영물품을 관세감면대상 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조직위원회와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해당 품목을 수입할 때 관세액의 85%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품목은 국내제작이 어려운 것으로 월드컵 관련으로는 응급의료키트 등 3개 품목, 아시안게임 관련으로는 초시계와 도핑검사장비 등 1백72개 품목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