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우동제 애널리스트는 4일 "판매가 급등,원가하락,고부가제품의 비중증대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1월중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7천31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사업부에서 2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가격.재고.수요 등 반도체 관련지표들이 회복 모멘텀을 보이고 있어하이닉스 반도체 사업부도 흑자를 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이닉스의 경우 D램 사업부 매각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악재가 노출되고있다며 하이닉스의 주식가치 변동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정된 투자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