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터키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하칸 수쿠르(30)가 인터 밀란에서 파르마로 이적했다. ''보스포루스의 황소''라는 애칭의 수쿠르는 지난 99년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면서 유럽 최고의 골잡이 가운데 한명으로 명성을 날렸으나 인터 밀란에서는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0...스페인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알폰소 페레스(29.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남은 기간에 프랑스 마르세유로 임대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페레스는 17개월전 레알 베티스에서 바르셀로나로 1천350만달러(약 177억원)에 이적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단 4경기에만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겨우 한차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몸값에 걸맞지 않게 부진했다. 모두 38차례 국가대표로 뛰었던 페레스는 특히 유로2000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인저리타임에 황금같은 결승골을 뽑아 스페인이 4-3으로 승리, 4강에 진출하는데 큰 몫을 했었다. 또 마르세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알베르토 비레라도 함께 임대해 영입했다. 0...스웨덴축구대표팀의 수비수 클레버 사렌파에(26)가 다리 부상으로 올해 월드컵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덴마크 알보그에서 전문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사렌파에는 왼쪽다리를 다쳐 2차례의 수술을 받고 약 한 달 동안 결장했다. 사렌파에는 월드컵 예선에서 모두 5차례 출전했다. (밀란 AP.AF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