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7:23
수정2006.04.02 07:27
한빛·동양·대우 등 3개 증권사가 올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기업의 주간사 역할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환증권사인 한투증권 현투증권 대투증권 등도 본격적으로 기업공개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시장에 신규로 등록돼 거래되고 있는 기업은 이날 현재 1백68개에 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개를 주간한 실적을 증권사별로 보면 한빛 동양 대우증권이 각각 15건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과 동양증권은 작년에도 각각 2,3위를 기록,기업공개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빛증권은 작년 11위(6건)에서 올해는 일약 1위로 뛰어 올라 기업공개시장의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작년 1위(20건)를 차지했던 현대증권은 올해는 14건에 그쳐 4위로 밀려났다.
동원증권은 현대증권과 같은 14건의 기업공개를 주간,작년과 같은 4위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10건의 주간사를 맡아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