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은 8일 주가안정 및 종업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25만주,3억1천750만원어치를 12일부터 내년 3월11일까지 장내시장을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
위탁증권사는 리딩투자증권이며 취득전 자사주 보유수는 62만7천648주(4.68%)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하이브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잇따른 논란에 주주들은 우려의 반응을 보인다.방탄소년단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 측은 29일 방탄소년단 팬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하이브 레이블 중에서도 특히 빅히트뮤직에 속해 있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일부 멤버가 다녔거나 재학 중인 학교가 한 명상 단체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단체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교육 활동을 하고, 고액 수강을 강매한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은 2007년 총회에서 "기 훈련 프로그램이 유사종교성이 있다"며 "뇌호흡·기체조·단요가·명상·기상품 등 참여 금지할 것"이라고 이들을 이단사이비단체로 규정했다.여기에 2017년 방탄소년단 편법 마케팅 논란 관련 판결문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사재기 논란도 재점화됐다. 2017년 A씨는 방탄소년단 앨범 편법 마케팅 관련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
‘2024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7주차가 종료된 현재 교보증권 토네이도팀(분당지점 이기준 부장 및 강승돈 차장)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수익률이 16.49%로, 2위와의 격차가 10%포인트(p) 이상이다.2위그룹은 이윤무 하나증권 삼성동금융센터 과장(누적수익률 4.32%),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의 이재훈 부장과 박장원 차장으로 구성된 상선약수팀(3.79%), 장종식 KB증권 수원지점 부장(3.51%)이 형성하고 있다. 세 팀의 수익률 격차가 크지 않아 지난주 내내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29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은 대회 시작 이후 지금까지 5.29%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성적만 따지면 탈락하지 않고 생존한 6개 팀의 주간 수익률은 1.11%다. 같은 기간 코스피자 2.49% 상승해 2656.33을 기록 중인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코스피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주 초반 회복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AMSL과 TSMC가 각각 기대 이하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은 영향으로 흔들렸다. 대신 테슬라, 메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는 국내 증시에 호재였다. 테슬라는 신차출시 계획을 앞당겼으며, 메타는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며 AI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걸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 효과에 베팅하면서 저평가 테마의 주가도 상승세였다.1위를 달리는 토네이도팀의 계좌에도 AI용 반도체 테마에 포함되는 이수페타시스가 담겨 있다. 지난 26일에는 4.23% 상승하며 토네이도팀의 계좌를 불렸지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미국 S&P500 지수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 1분기 양호한 실적시즌은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이 증권사 최보원 연구원은 "1분기 미국 기업의 실적 중간 점검 결과, 해당 업체 중 59%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8%가 기대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를 발표했다"며 "과거 8개 분기 평균(76%) 대비로도 높은 비율의 기업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EPS를 발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 26일 기준으로 S&P500 기업의 1분기 매출과 EPS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기 전이었던 지난 12일 대비 각각 0.5%p, 2.9%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IT기업의 경우 각각 64%와 88%의 업체가 기대보다 양호한 매출과 EPS를 기록했다"며 "유틸리티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양호한 실적이 지수의 하방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S&P500 기업의 1~4분기 EPS 전망치가 4월 초 대비 모두 상향됐다"며 "연간으로도 2024년, 2025년 EPS는 전년 대비 각각 9.9%와 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그러면서 "다음달 중후반까지는 연초 반등이 컸던 대형 반도체·IT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만큼 가파른 상승보다는 등락 반복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S&P500 지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