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나흘만에 반등 640대 제한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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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640대 중반의 제한된 범위 안에서 미동하고 있다. 외국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매수 폭을 늘리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그만큼 주식을 팔아 치워 상승 출발한 후 쉽사리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8.16포인트, 2.89% 오른 647.0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70.57로, 전날보다 1.58포인트, 2.29% 상승했다.
증시 전반에 걸쳐 고르게 올랐다. 거래소에서는 하락업종이 하나도 없으며 코스닥에서는 소프트웨어 업종만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지수 상승률이 2.72%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소형주도 2.65% 올라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4%대 상승률을 지키고 있으며 국민은행은 7%선을 오르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 다툼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한국통신은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포항제철은 3%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국민카드와 KTF가 강세를 보였으나 강원랜드는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두 시장을 합쳐 1,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거래소에서 812억원, 코스닥에서 17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46억원, 138?a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09억원, 1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