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의 정치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이날 오후 교총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교원의 정치활동 참여를 위해 전국 초.중등.대학 교원과 외부인사 등 17명이 참여하는 정치활동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치활동위는 교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 개정방향과 교총의 정치활동 참여방안,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특정 정당.후보에 대한 지지 등을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교총은 특히 앞으로 일선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치활동기금을 모금하고후보자 정보공개 활동을 벌이는등 강도높은 정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