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나 경리는 중소기업들에 취약한 분야 가운데 하나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중소기업에서 일할 회계.경리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기존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취약성을 극복할 수 밖에 없다. 때마침 중소기업 회계실무 교육과정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재단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산업지원센터에서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중소기업 경리.세무.회계.관리부문의 관리자 및 실무자를 위한 기업회계 실무과정을 개설한다. 무료 교육이다. 서울지역 중소기업 관리.실무자들은 e메일(gulbee@sipro.seoul.kr)이나 팩스(02-657-5719)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재단은 50명까지만 접수받을 예정이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1백명까지 접수한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 중소기업 근무자는 신청접수 대상이 아니지만 청강은 무방하다. 교육은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기업회계기준 등을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교재비도 무료다. (02)657-5711~2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