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 시내 연방수사국(FBI)이 입주한 건물내에서 한 경비원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의 총격에 크게 다쳤으며 괴한 역시부상으로 모처의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당국이 21일 밝혔다. FBI와 다른 몇몇 연방 정부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이 건물은 즉각 소개됐으며주변에는 경비선이 펼쳐졌다. 돈 클레니 FBI 대변인은 가방을 든 한 인물이 패트릭 V. 맥나마라 빌딩 로비에들어서 가방안 내용물에 대한 경호원을 질문을 받은뒤 곧바로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발사했다고 말했다. 당국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경호원은 `디트로이트 리시빙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범인으로 보이는 인물 역시 목과 복부를 다쳐 들 것에 실려 경찰의 경계속에모처로 옮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맥나마라 빌딩은 이날 지난 11일의 뉴욕 및 워싱턴 테러와 관련돼 체포된 3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된 법원에서 불과 두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디트로이트 AP =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