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32포인트, 0.27% 내린 483.61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은 49.77로 전날보다 0.29포인트, 0.59% 상승했다. 종합지수는 3% 내외의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임시금융통화위원회가 0.50%포인트 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 알려지며 급하게 낙폭을 좁혔다. 이후 반락과 반등을 거듭하는 분위기. 정치적인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진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한 반면 유럽지역 증시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다시 돌아선 것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9% 하고 있으며 SK텔레콤,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도 역시 약세다. 반면 한국통신은 1.65%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KTF, 국민카드, 옥션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시작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8% 올랐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