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P 이상 반등, 코스닥은 53대 속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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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테러' 악재를 딛고 하루만에 강세 전환, 오름세로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요일 유럽증시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 지수가 경기방어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충격파를 흡수, 투자심리 회복에 다소나마 힘이 되고 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488.25로 전날보다 12.65포인트, 2.6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 1.50% 내린 53.8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1,15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전날 매도세를 이어가며 40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34억원 순매도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1~6%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의약품, 서비스업, 은행, 통신업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오른 종목이 411개이고 내린 종목은 334개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