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는 볼거리가 많다. 널리 알려진 폭포만 해도 3개나 된다. 높이 22m의 천지연폭포는 길이 2m가 넘는 천연기념물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폭포계곡에는 천연기념물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정방폭포는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유일의 해안폭포. 불로초를 찾아나선 서시가 이곳에 글씨를 남겼다고 한다. 선녀들이 미역을 감았다는 천제연폭포도 서귀포를 대표하는 폭포. 유람선은 물론 잠수함 관광도 즐길수 있다. 서귀포유람선협회(064-732-1717). 회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도 풍부하다. 해송(064-732-6003)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횟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막숙포구옆 법환어촌계횟집(064-739-1674)도 깨끗하다. 서귀포리조트호텔(064-738-9000), 파라다이스호텔제주(064-763-2100), 서귀포라이온스관광호텔(064-762-4141), 제주신라(02-230-3685), 호텔롯데제주(02-759-7051), 하얏트리젠시제주(064-733-1234) 등의 호텔이 있다. 다양한 허니문 패키지상품을 내놓고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064-762-4544)도 운치있다. 동화나라에 든 것 같은 분위기에 젖을수 있는 펜션이 이색숙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귤림성(064-739-3331), 감귤나라(064-738-8001) 등이 손꼽힌다. 하루 숙박료는 7만~9만원. 대장정여행사(02-3481-4242.www.djj.co.kr) 등이 렌터카를 포함한 가족여행 및 신혼여행 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자발적 모임인 서귀포관광협의회(064-733-4202) 등과 함께 20~24일 닷새간 천지연광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7회 서귀포 칠십리 국제바다축제'를 연다. 서귀포의 자연절경과 향토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064)735-3542, //seogwipo.jeju.kr 서귀포 종합관광안내소 (064)732-133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