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지난 96년 첫 선을 보인 `아이오페' 브랜드를 출시 5년만에 품목을 확대하고 라인업을 세분화해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고농축 식물성분에 새 피부과학 기술인 PNS(식물성나노입자)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피부 특성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을 세분화하고, 메이크업 제품은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각각 2품목에서 3품목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세분화된 제품군을 통해 고기능성 제품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1천억원이 넘는 대형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페'는 식물 추출성분을 바탕으로 한 피부노화 방지효과로 지난해 매출 950억원을 기록한 태평양 대표 브랜드 중의 하나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