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대하사극 「여인천하」가 늦여름 안방극장을 계속 독점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13-19일 시청률 집계결과에 따르면「여인천하」는 41.5%의 시청률로 다른 프로그램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치고 인기순위 1위를 고수했다. KBS 1TV 「태조왕건」은 37.9%의 시철률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MBC 주말연속극 그여자네 집」과 KBS 2 TV 「명성황후」가 31.4%, 23.2%로 큰 차이를 보이며그 뒤를 이었다. 8월들어 송혜교, 김민종, 윤다훈 등을 앞세워 처음 선보인 SBS의 로맨틱 코미디「수호천사」는 21.4%의 시청률로 인기순위 5위 자리에 진입해 앞으로 어느정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