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17일 금융비용 부담이 큰 기업들이 최근 저금리 기조로 하반기부터 혜택을 입게 될 예상이지만 증시에서는 반짝 수혜주가 아니라 장기테마로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수익성이 양호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10개를 골라냈다. 해당 종목은 디아이[03160], 호텔신라[08770], 동원산업[06040], 제일모직[01300], 한국전력[15760], 동부건설[05960], 대현[16090], 백산[35150], 한국타이어[00240], 아세아제지[02310]이다. 이들 종목은 올 상반기 실적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고 이자비용을영업이익으로 나눈 비율이 50∼100% 사이이며 작년동기대비 이자비용 감소폭이 큰기업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