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가 회계기준 4.4분기의 실적이 예상치에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상승하는듯 했으나 1.4분기 매출부진 전망을 밝히면서 정규장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나스닥 정규장을 1.4% 하락한채 마친 시스코는 CFO인 래리 카터가 1.4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일랜드에서 다시 1,5% 하락한 18.9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시간외거래에선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주니퍼 네트웍스가 2.7% 내린 것을 비롯해 PMC시에라와 시에나도 각각 1.1%와 1%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생산업체인 에뮬렉스도 4.4분기 실적발표후 1.4분기 실적경고를 함으로써 10% 하락했으며 폴리미디어도 자회사인 리버티 메디컬 서플라이의 부정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17%나 급락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정규장을 22센트 오른 66.35달러에 마쳤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5센트 하락한 66.20달러에 거래됐으며 클리어채널 커뮤니케이션스도 시간외거래에서 56센트 하락한 57.46달러를 기록, 정규장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온라인 취업알선서비스인 몬스터닷컴으로 잘 알려져 있는 TMP월드와이드는 이날 2.4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3.6% 상승한 51.18달러에 거래돼 정규장의 하락세를 거의 만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