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기반의 인터넷 전문기업인 드림라인(대표김일환)은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증가한 6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증대로 14억원의 흑자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드림라인은 "전용회선과 초고속인터넷 사업부문의 매출호조에 힘있어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며 "현재 1천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 운용에도 여유를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는 매출 34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의 경우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9억원이다. 김일환 사장은 "주력 사업인 전용회선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것과 지속적으로벌인 구조조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 개시 등 매출 극대화를 위한다양한 사업전략을 구사해 실적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