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일부터 자동화기기로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종합금융서비스 '마이 캐시 존'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국민신용카드 동부화재 동원증권 효성 등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고객들은 패스트푸드점 슈퍼마켓 편의점 병원 등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예금인출 조회 및 이체,신용카드 현금서비스,보험계약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우선 서울 강동구 두비마트,안양 호계동 전자통신연구소 등 10개 장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3백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 몬덱스카드(IC카드)를 활용해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사간 금융상품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 홈페이지(www.mycashzone.co.kr)도 운영키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