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20일 최신예 한국형 전투기인 KF-16 엔진에 대해 1백% 독자 정비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공군 군수사령부 제82항공정비창은 항공정비기술 기반 구축과 KF-16 항공기 독자 정비능력 구비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중순 KF-16항공기 엔진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엔진 창정비란 분해·검사 및 재생산 수준의 정비로 부품의 제작,시험 및 교정 등 모든 수리작업에 대한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했을 때만 가능하다. 서산=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