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김상익 선임연구원)은 6일 현대모비스에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순정부품 시장 점유율확대로 하반기 영업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한 948.9억원이 예상되며,순이익규모도 725억원으로 반기 전체적으로 1천189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순정부품 시장 점유확대로 상반기 대비 6.8% 증가한 1조4천869억원의 매출과24.4% 증가한 1천4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량 전장사업 진출로 종합 부품업체로의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부품 제조분야 진출 가시화로 주가는 새로운 모멘텀을 형성하게 됐다"면서 "12개월 목표주가는 2만3천원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