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일본이 최대 70억달러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일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5월 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간에 구축키로 한 통화 스와프 협정(창마이 이니셔티브)에 따라 한국에 금융위기가 재발할 경우 일본이 20억달러를 추가로 빌려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