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하이텔은 19일 정보가전 종합 포탈서비스 업체인 아이닷TV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TV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텔은 삼성전자가 5월께 "iDVD"(인터넷 연결기능을 탑재한 DVD)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아이닷TV 유료콘텐츠의 결제서비스 대행 및 자체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텔 관계자는 "향후 인터넷DVD 전용 하이텔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TV특성에 맞는 콘텐츠 및 서비스 상호개발 등 다양한 방면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인터넷TV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