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백화점 외식업체 등이 발렌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판촉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몰 롯데백화점 토니로마스 등은 발렌타인데이를 보름 앞두고 30일부터 초콜릿 향수 등 선물과 이벤트를 마련,손님끌기에 들어갔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사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장미 1백송이를 주기로 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5만원어치 이상 산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빌딩 수족관 입장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월13∼1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한 연인 고객 1백쌍에게 ''사랑의 머그컵''을 준다.

외식업체 토니로마스는 2월12일부터 3월24일까지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행사를 펼친다.

주방장이 직접 개발한 5가지 세트메뉴를 와인과 함께 5만8천원에 판매한다.

TGI프라이데이스도 2월9∼14일까지 칵테일 ''얼티밋 마가리타''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천사 캐릭터가 새겨진 초콜릿을 준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