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본선 3,4회전(8강, 4강전)이 오는 9일과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바둑TV가 공동주최하고 주식회사 흥창이 후원하는 이번 기전 8강전에선 한국 4명, 중국 3명, 일본 1명의 기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기원 소속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루이나이웨이 9단은 아오키 기쿠요 8단과 맞대결한다.

''반상의 철혈여제'' 루이가 ''일본 여류명인'' 아오키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여서 낙승이 예상된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스타로 탄생한 조혜연 3단은 장쉔 8단과 싸운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인터넷자회사인 사이버기원(www.baduk.or.kr)과 생활네트워크 인터넷전문업체 (주)가로수닷컴(www.ebaduk.co.kr)에서 생중계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