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자구노력을 둘러싼 논란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21포인트나 올랐으나 장 막판 3.75포인트 내린 채 마감됐다.

외국인은 6일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3일보다 3.75포인트 내린 556.66에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으나 현대아산이사회 정몽헌 회장이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큰 폭의 오름세로 반전되기도 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에 밀려 강보합선에 마감됐다.

장 마감무렵 기관투자가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6백70억원어치나 쏟아졌다.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 오른 80.46을 기록, 지난 10월25일 이후 12일만에 지수 8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장분위기를 이끌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