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로커스의 3·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적정주가는 종전의 2만6천5백원에서 1만8천2백원으로 낮췄다.

지난주말 종가는 2만6천6백50원이다.

현대증권은 로커스의 주력사업인 CTI(컴퓨터통신통합)부문의 수익성이 경기하락에 따른 수요 위축 및 시장내 경쟁심화 등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로커스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백75억원과 9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총매출액도 8백50억원으로 회사측이 제시한 목표치 1천9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