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 PGA투어 뷰익오픈(총상금 2백70만달러) 1라운드에서 잘나가다가 주저앉고 말았다.

최는 11일 새벽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힐스GC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3번홀까지 이븐파를 치며 공동 34위를 달리고 있다.

*새벽 2시 현재

최는 4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을 거듭하다 11,12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교환했다.

그러나 1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상위권 진입을 놓치고 말았다.

우즈는 이날 버디 6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1(파5),2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5번홀(파4) 보기를 범한데 이어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10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그러나 우즈는 12~1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낸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타수를 줄였다.